길을 가고 있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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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나나란 작성일18-10-21 16:30 조회9,320회 댓글0건본문
아픔은 나의 몫
그대여 다만
그렇게만 생각해다오.
나로 인해 절대
아파하지 말고
길을 가고 있었는데
내 곁을 스치고 지나가는
한 사람이 있었구나,
그리하여 아픔 또한
순전히 내 차지네.
그대 몫이 아닌데.
내안에서 그대를
그리워하는 일이야
어쩔라고.
그대에게
다가설 수 없었지만
내안에서
그대를 추억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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