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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풍잎에 담아두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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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나나란 작성일19-01-02 16:37 조회9,252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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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편지

혹여 그대가

가을편지 보내올까

마음은 문 밖을 서성이네

 

단풍잎에 담아두고

보고 싶을 때 마다

살짝 열어 보네

 

일상 속에 고여 오는 그리움

그저 상상화를 그리며

고이 접어 책갈피에 넣어둔

보지 못한 그리운 님

아직 인데 우수수

떨어져 그냥 가려 하네

 

가을인가 했더니

어느새 겨울로 가려는 길목에

채 하지 못한 일과

 

가을이 아직 다 가지 않았는데

낙엽 따라 날아온 송년소식이

초대장에 담겨 내 곁에 앉아있네
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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