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인 티를 내지 않아 > 고객상담

본문 바로가기


시인 티를 내지 않아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나나란 작성일19-01-03 10:53 조회9,379회 댓글0건

본문

LkIDVoa.jpg

 

시인의 마누라

 

마누라는 마치 시인 같다

아직도 삼류

시인쯤밖에 안 되는

나보다 더 훌륭한 시인

 

시인 티를 내지 않아

오히려 더 깊고

참된 시인 싶다.

 

만 오십 년을 살고도

아직도 맑은 영혼은

고스란히 남아

 

매사에 허울좋은 겉치레와는

영 거리가 멀고

 

늘 선하고 거짓 없는 눈으로

세상을 바라보며

하루하루 살아가다가

 

어느 덧 마누라는

자기도 모르는

새 시인이 되었나 보다.


 
주소: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79길 33, 2층
Tel : 070-8105-0409  |  Fax : 0504-041-9895  |  E-mail : smt119com@naver.com
COPYRIGHT © 2010 smtech119 ALL RIGHT RESERVED